○ 71년경 미국인과 국제결혼을 하고 워싱턴으로 이주한 후, 오랜 타국생활로 인한 향수병과 지병으로 고생하다 몸이 더 악화 되기전에 43년동안 만나지 못했던 남동생 이○○(42년생)을 찾고 싶다며 아들 내외와 함께 미국에서 울진 북면까지 오게되었다는 이○○(여,75세)의 민원을 접수

○ 유일한 단서는 30년전 남동생 이○○(남, 72세)가 미국에 거주하는 자신에게 보낸 편지 한 장이 전부. 편지에 적힌 “북면 부구리 4반 590번지”를 토대로 북면파출소 경장 권오남과 경장 김태진은 경찰전산망을 활용 특정조회 및 관내 이장, 노인회장 등에 문의하여 남동생 이○○가 부산시 금곡동 율리주공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 부산 금곡동을 관할하는 파출소에 연락, 협조요청하여 이○○의 딸 이○○가 울진읍내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파출소로 내방요청하여 43년만에 감동적인 가족의 재회를 이루어냈습니다.

○ “헤어진 가족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린 경찰관의 친절하고 빠른 대응으로 가족을 찾게되었다”며 감사의 표시로 사례금을 주었으나 43년만의 가족상봉 모임에 사용하라며 고사하여 홍익경찰의 이념을 실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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