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함께한 1박 2일 어깨동무 야영 최고 !


○ 지난 7월 24일에서 25일까지 1박 2일간, 평해초등학교(교장 김형)에서는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하여 하나 되는 어깨동무 야영수련활동을 실시하였다.

○ 이 행사에는 학교장을 포함한 전 교직원과 3~6학년 학생 42명이 팀을 이루어 참여해 물총놀이, 삼겹살 파티, 담력훈련, 캠프파이어, 소원을 담은 풍등 날리기, 기상미션, 미니 올림픽 등의 행사를 가져 공동체 의식과 극기정신, 자립심,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배우고 익혔다.

○ 야영의 시작은 야영 입소를 알리는 힘찬 입영 선서로 이루어졌으며 모둠원과 함께 단합을 다지는 조이름, 조구호, 조가를 만들어 발표하였다. 그 후에는 물총놀이와 함께 한참 무더운 여름의 열기와 쌓여온 학업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씻어내었다.

○ 저녁식사는 담당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직접 취사활동을 하여 밥을 하고 고기를 구우며 친목을 도모하고 단합을 다졌다.

○ 식사 후에는 공포감을 이겨내고 극기를 기르기 위한 담력훈련을 실시하였다. 2인 1조가 되어 학교 건물 안에 숨겨진 미션을 해결하였는데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미션을 수행하였다.

○ 아울러 운동장에서는 팀별로 소원을 실은 풍등 날리기 체험을 하였는데 모두의 꿈이 간절히 이루어지를 소망하였다.

○ 다음 날 아침 맑은 새벽공기를 마시며 기상미션으로 아침 체조 및 스트레칭을 하였고 팀별 경쟁 활동으로 미니 올림픽 경기를 실시하였다.

○ 야영 캠프에 참가한 장월기 교사는 ‘학생들과 하룻밤을 보내며 학생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말하였다.

○ 그리고 이하람 학생(6학년)은 ‘1박 2일 동안의 힘든 일정을 보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웠고 집단생활을 통해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 야영을 마무리하며 학교장(김형)은 학생들이 가정이 아닌 야외에서의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자립심을 갖고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아 학교폭력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하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전개한 1박 2일 야영 체험은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평해 가족 구성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심어주었다.

                                                           평해초등학교  (☎054-78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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