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647억 중 56억만 남겨
어업인 소득증대 사업 등 3건만 삭감

울진원전특별지원금 647억원중 56억원만 남기고 591억원의 사용처가 확정되었다. 작년 6월 말 울진군의회 129회 임시회에서 특별지원금 647억원중 487억원에 대한 사용처가 확정되고 160억원이 남았었다. 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24일까지 열린 울진군의회 04년 제2차 정례회의에서 잔여금 160억원에 대한 집행부의 예산안 중 5개사업 104억원만 통과시키고, 3개사업 56억원은 삭감되어 예비비로 돌아갔다. 금번에 확정된 5개의 사업은 죽변무비파크조성 28억, 지방상수도 확장 28억 추가, 벼건조장시설설치 20억, 근남 해안 관광유원지기반조성 18억, 공사 울진의료원 장례식장 확장 10억 등이다. 삭감된 사업 3건은 남북 양 수협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사업 20억과 눈썰매장 등 구수곡휴양림 관광지 조성사업 18억 그리고 성류굴 주차장 부지확보 18억 등의 사업이다. 그리고 지난해 6월 확정된 487억원의 예산 중 5개 사업의 102억 예산은 8개 사업으로 확대·변경되었다. 그 내용은 종합복지회관 50억(종합복지회관 40억, 울진문화원건립 10억), 북면 해안도로 13억(생태공원조성 13억), 서면 친환경농업기반조성 13억(서면종합복지센타건립 5억6천만원, 서면왕피도로 확장 3억5천만원, 서면시설하우스설치 3억9천만원), 근남(근남 문화체육센타건립 13억), 기성 종합복지관건립 13억(기성 농수산물종합판매장 13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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