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7월7일부터 7월18일까지 2주간 읍면별로 실시한 전립선비대증 및 전립선암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전립선 무료 이동검진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50세 이상 남성 1,114명 중 전립선 유소견자 317명이 발견되었으며 이중 증상이 심한 21명은 2차 정밀검진이 필요하여, 당자사에게 재검진을 통보했다.

이번 검진에 참석한 장모씨는 “마음은 있어도 원거리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검진을 미루고만 있었는데 무료 이동검진 덕분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울진군에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전립선은, 특히 50세 이상의 남성에게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울진군보건소에서는 향후 관내 5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전수 검진을 계획하고 있다.

                                                       보건소 건강관리팀  (☎ 054-789-6501)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