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울진 윈드서핑 체험행사’가 울진군 주최로 지난 31일부터 4일 동안 생태하천 왕피천과 망양정 앞바다에서 개최되었다.

대자연 속에서 순수하게 바람만 이용하기 때문에 자연과 환경을 전혀 훼손하지 않는 윈드서핑은 생태문화의 고장 울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레저 스포츠로서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가슴 시릴 정도의 짜릿함을 선사하였다.

특히, 바다와 강이 만나는 왕피천은 윈드서핑을 배우기에 최적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순수 동호인들의 헌신적인 자원봉사로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을 실시하여 상업적인 체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행사장을 찾은 한문철 울산시 윈드서핑 고문은 “초보자 교육시설이 국내 최고 수준이며 왕피천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 브랜드로 승화시킨 실천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피서 온 한 체험객은 “청정지역 울진의 여러 면모를 알게 되었고, 윈드서핑 체험행사 덕분에 일상에서 벗어나 바다와 바람 소리에 피로를 다 푼 실속있는 휴가였다”며 내년에도 휴가는 울진에서 보내겠다는 약속을 남기며 피서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울진 윈드서핑 체험행사는 여름하면 누구나 울진을 먼저 떠올릴 수 있고 울진만의 즐거움을 주는 대표 휴양 문화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태문화의 고장 울진을 전국에 알리는데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울진문화원 783 -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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