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


울진군(군수 임광원) 울진읍은 지난 10일 울진읍 청년회와 합동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는 울진군의원 3명과 울진청년회 등 20여명이 동참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정 등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단이 방문한 독거노인의 집은 수납공간 부족으로 물건들이 곳곳에 쌓여 있었고, 환기와 채광이 부족해 구석구석 곰팡이가 많아 가족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봉사단은 팔을 걷어 부치고 도배와 장판 및 전선 교체 등 집안 구석구석을 말끔하게 단장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노모씨는 “오랫동안 수리를 못하고 일상생활에큰 불편함을 느끼며 살고 있던 집을 말끔히 수리해준 봉사단에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읍 재능나눔 봉사단은 매월 둘째주 일요일을 ‘함께하는 나눔의 날’로 지정하여 울진읍 청년회 등 7개단체 150여명들과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울진읍 희망복지팀  (☎ 054-789-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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