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kW급 APR+ 원전 표준설계인가 취득
표준설계인가는 인허가기관(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성을 포함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표준설계를 허가받는 제도로, 부지특성 등을 감안한 상세설계만 추가되면 원전건설이 가능한 단계까지 기술개발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APR+(Advanced Power Reactor Plus) 기술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원자력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APR+ 기술개발을 통해 150만kW급 신형 노형을 확보함에 따라 해외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데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원전설계핵심코드와 원자로냉각재펌프, 원전계측제어설비 등 일부 미자립 기술품목까지 100% 국산화하여 설계에 적용하였으며,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원전 플랜트 2기 수출시 약 100억 달러를 수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연구원 서용표 팀장(☎ 042-870-5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