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군수 임광원)은 지난 8월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제주도 “2014 추억 만들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경제적인 이유로 여행 기회가 많지 않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또래관계를 증진하고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동들은 여미지 식물원, 테디베어 박물관, 오설록 등 제주도의 명소를 직접 둘러보고 체험함으로서 친구들과 새로운 경험을 쌓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특히 여미지 식물원의 규모와 다양하고 독특한 식물들을 흥미로워했다.

울진에서 대구공항까지 버스로 이동하고, 비행기를 이용해 제주도까지 이동하는 여정에도 불구하고 아동들은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서로 서로 챙겨주는 늠름함도 보였다.

이에 울진군관계자는 “아름다운 제주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문화체험을 통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알찬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복지과 드림스타트팀 (☎ 054-789-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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