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따뜻함과 여유로움 찾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생생한 선의 움직임이 살아있는 화면으로 가득 수놓아진 크로키전이 청소년수련관 전시실에서 12월15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어 동호인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4월부터 죽변면도서관에서 홍경표(죽변면·45세)화백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취미교실로 운영되어온 드로잉 동아리 「해오름」 회원 18명이 마련한 「크로키 해오름 展」에는 인간의 몸에 대한 탐구와 미학을 다양한 곡선과 형태로 표현한 다수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해오름 회원들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들에서 일상의 따뜻함과 여유를 되찾아 보고자 기획된 전시회”라고 말했다. /이명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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