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2일(화) 오전 10시에 울진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여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원 부군수를 비롯하여 허정두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연태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장과 군 소속 공무원, 직원, 울진읍 자생단체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어깨띠를 두르고 전통시장이용 범군민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울진군은 추석을 맞이하여 많은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석선물, 제수용품 구입은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라는 현수막을 전통시장에 내걸고 전통시장 이용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역 유관기관단체 등에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울진군에서는 이번 추석을 맞아 군과 읍면 소속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1,000여만원을 구매하여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대대적인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하여 물가안정을 추진함과 아울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꾸준한 상인교육 등을 통하여 전통시장이 살아 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제과 경제팀 (☎054-789-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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