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임광원)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농촌인력 지원단을 구성하여 2014년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농촌인력 지원단은 1억 4천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영농철인 3월부터 12명의 인원으로 시작하였으나, 농가의 지원 요청이 많아 8월부터는 2개반 22명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운영에 따른 차량임차, 유류대, 인건비 등은 군에서 지원하고 농가는 인건비는 5만원 기준으로 2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운영은 울진 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하고 있으며, 자활사업과는 별도로 인력지원단을 구성하여 농가로부터 인력 신청을 접수 받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순번으로 지원하고 있다.

금년은 영농여건이 불리하고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서면과 온정지역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서면 광회리 유병태 농가는 “울진군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지원단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숨통을 트이게 한 효자”라고 크게 반기면서 확대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관계자(친환경농업팀장 이진국)는 “사업을 평가 분석한 후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해서 향후 확대하여 농촌일손 부족 해소와 인력고용창출에 기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친환경농정과 친환경농업팀 (☎ 054-789-6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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