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장훈욱)에서는 송이 버섯을 채취하러 산에 올라갔다가 벌쏘임, 탈진, 실족 등 사건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8월 21일에는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인근 야산에서 송이를 채취하던 황모씨(78·울진군 서면 소광리)가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관내에서도 관련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28일 울진군 서면 소광리에서 도토리를 줍던 황모(78)씨가 실종됐다는 출동지령 접보 후 밤새도록 수색작업을 펼쳐 다음날 새벽까지 수십 명의 소방력이 투입되어 구조되기도 했다.

석종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나홀로 산행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만큼 2인 이상 짝을 지어서 산에 올라가야 하며 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게 행선지를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울진소방서 예방안전과 054-78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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