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과 왕피천계곡 에코투어 사업단(대표 사영호)은 왕피천일대 3개코스의 약 30km에 달하는 생태탐방로 개통 및 예약탐방제 시행 행사를 가졌다.

오늘 행사에는 임광원 울진군수,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김상렬 울진경찰서장, 울진교육지원청 허정두 교육장, 황이주 도의원, 녹색연합 윤기돈 사무처장 등 주요인사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오후에는 생태탐방코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피천유역은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이 전체 95% 정도로 우수한 식생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한 낙동정맥의 중앙부에 위치한 녹지축으로서 수달, 산양, 매, 삵, 담비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전이 필요하여 2005년 환경부의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또한 2012년 환경부의 생태관광 시범지역 선정, 2013년 9월 왕피천계곡 에코투어 사업단 발족, 같은 해 12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은 생태관광 육성으로 인한 지역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울진군과 사업단에서는 왕피천유역을 환경친화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반 국민이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기반 구축 및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환경위생과 환경기획팀 (☎ 054-789-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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