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사 출향인소식

 

황승국 서울지사장과 허옥란 기자는 2014. 8. 26일 오후 울진출신 주호영 국회정책위원회 의장실을 방문했다.

잠시도 쉴 틈 없이 업무보고를 받고, 1분 간격으로 전화 통화를 하는 바쁜 와중에도 울진신문 서울지사 가족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현재 대구 수성을이 지역구 이지만 울진까지 두 개의 지역구를 맡고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한다. 그 만큼 고향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설 정도로 애착이 간다는 것이다.

10여년전 울진지역 학생들이 포항시내 여관이나 여인숙에서 하루를 묵고 피곤한 상태로 수능시험을 치르는 것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한 나머지, 발로 뛰며 노력한 결과 2008년도부터 울진관내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었고, 그 후 수능 점수가 20점 상승한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울진 영주 간 36번 국도 확장공사에 강석호의원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본인도 조속한 시일내에 개통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는 등 고향발전에 대한 애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울진 남부초등학교 학생들이 서울로 수학여행을 오면 지난 3년간 식사 대접을 할 정도로 모교에 대한 애정을 보내기도 했다

                                                                                       허옥란 기자


출향인/인터뷰-‘(주) 선우가’임정규 대표


축산물 가공 1,2공장 연 매출 300억원

지난 7월 군내 경로당에 우족 600세트 기증


 

 

죽변 출신인 주식회사 선우가 임정규 대표를 만나기 위해 지난달 22일 본지 황승국 서울지사장과 서울지사 허옥란 기자가 서울 마장동 축산시장을 찾았다.

‘선우가’는 축산물 가공업체로 지상1층 40평, 지하1층 60평 규모의 제1공장은 마장동 축산시장 내에 있고, 제2공장은 경기도 안성에 있다. 1일 평균 제1공장은 22~23두, 제2공장은 10두를 가공하고, 직원 20명에 년 매출 300억원으로 축산업계에서는 꽤 비중이 있다.

임정규 대표는 초등학교 5학년 재학 중, 당시 군 장교로 복무 중인 부친을 따라 조치원으로 전학해 그곳에서 학업을 마쳤다고 한다.

축산업에 종사하게 된 계기는 부친이 충무로에서 예비군 중대장을 하다가 불광동에서 정육점을 하면서 1980년경 갑자기 가업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부터라 한다. 망가진 오토바이 한 대로 마장동 축산시장에 뛰어들어 오늘이 있기까지 밑바닥 인생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어릴적 조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개같이 벌어 정승처럼 쓰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앞만 보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금의 선우가를 이루어 냈다고 한다.

지난 7. 4일 진경회(재경울진군민 경제인연합회)에서 울진군 관내 경로당 265개소, 복지시설 30개소에 우족 600세트를 기증한 주인공이 바로 주식회사 선우가 임정규 대표이다.
임 대표는 충남 서산 출신의 아내의 권유로 2007년도부터 약 4년간 서울시 사랑의 공동체에 월 100만원씩의 기부금을 내기도 했다.

그리고 뜻이 있고 성실한 후배들에게 “축산업과 관련된 업종을 취급한다면, 어떤 경로로든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고향의 후배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의 말도 남겼다.

                                                               서울지사 허옥란 기자



                            울진남부초 6년생 서울여행

                            주호영의원 등 선배들과 만찬가져

 

 

지난 9월17일 울진남부초 6학년 학생들은 서울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5년 전부터 매년 서울여행을 다녀오고 있는데, 재경 선배들이 나서 매년 환영 만찬을 열어주고 있다.
올해도 주호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1기, 3기, 7기, 14기, 22기 선배 15명의 선배들이 남부초 교사를 포함한 42명의 수학여행단을 맞아 만찬을 나누고, 선물도 전달했다.

이날 남부초 출신으로 한화그룹 야구부 응원단 ‘청풍명월’ 의 단장을 맡고 있는 김재익씨가 회원 이병욱 탈렌트와 사이버대학교 허만기 교수와 함께 참석해 남부초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또 이날 함께 한 선배들은 차후 성금을 모금하여 졸업식 때 전달할 뜻을 밝혔다.

                                                                                   허옥란 기자


 

 

<2집을 내며 작가의 말>

너도 나처럼


사는 것이 하도 버거워
마음 다스리기 하도 버거워
울지 않으려 글을 쓰다
내동댕이치고 집을 나서면
바람에 쫓겨
움추린 민들레 홀씨
이 골목 모퉁이서 울고 있구나
멀리 날지 못하는 너도 나처럼

빈자리 외롭다 하지 않을 사람 없듯이 이 빈자리 다윗의 시와 함께
자연의 시를 먹으며 2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의 시를 먹으며 2집을 출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가까이 할 수 있었기에 오늘 기쁨이요
훌륭하신 교수님 사랑과 권면과
나눌 수 있는 시간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니
작가로서 한량없는 기쁨과 감사 드립니다

좋은 작품 쓰라고 아낌없이 후원해준 남편과 동생
그래서 모자라는 촉수로 시인의 길 갈 수 있는 행복
 “너는 기쁘지 아니한가” 독자의 가슴에
위로와 감동이 흘러가길 기도합니다
 

 허진숙 작가 시집 출간회 개최

허진숙 작가의 2집「너는 기뻐지 아니한가」의 시집 출판기념회가 10월23일(목) 오후 6~9시 왕십리역사내 3층 마리스코 뷔페에서 열린다 

허진숙 작가는 죽변출신으로 2010년 10월 농민문학회 신인상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바다로 간 어머니」가 있다. 한국 문인협회 회원, 현대 시인협회 회원, 농민 문학회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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