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재향군인회(회장 강현덕)는 8일 오전 10시부터 ‘제6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및 군민안보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 재향군인회가 울진군민들의 국가안보 경각심을 일깨우고 홍보코자 울진군 최초로 50사단(사단장 소장 김해석)군악대를 초청해 안보퍼레이드도 펼친다.

오전 10시30분 울진월변교에서 50사단군악대가 힘찬 군가 연주와 함께 출발하여 재향군인회과 6.25참전자등800여명이 그 뒤를 따라 100m에 이르는 퍼레이드 행렬을 연출할 예정이다.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각 안보단체들은 ‘최강안보울진,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등의 문구가 새겨진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참여하며 이들은 울진군청과 우체국을 거쳐 1.5km에 이르는 퍼레이드를 펼치고 본행사장인 연호공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전11시 연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본행사에는 임광원 울진군수, 이세진 울진군의장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등 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내빈소개,증기입장,국민의례,향군의 다짐낭독, 시상식, 기념사,축사,향군결의문 채택,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향군의 다짐 낭독에  전종호 육군부회장의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푸른가을 하늘을 수놓듯이 내걸린 수백개의 태극기가 군악대 연주에 맞춰 펄럭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것이다.

이날 울진군 재향군인회 발전과 국가안보 공로자에대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먼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의 표창은 김태웅(55)씨가 경북재향군인회 이재권 회장 표창은 전영재(58)씨가 각각 수상한다.

또한 강석호 국회의원 표창은 신흥만(55), 군수표창은 전영우(54).엄경순(57), 군의장 표창은 전원배(52).이창우(42), 경찰서장 감사장은 원용덕(57), 군회장 표창은 장복중(47), 장현웅(47), 남태연(55), 김용찬(49)씨가 각각 수상한다.

행사 마지막 만세삼창에는  6.25참전자회 울진군지회 박순영(82) 회장은 “울진군민들이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생활속에서 안보의식을 강화해야 한다”며 만세삼창을 유도한다.

울진군 재향군인회 강현덕 회장은 “보훈,호국,안보 단체들이 단결해서 지역의 안보를 지켜야 나라가 바로서고 지역이 발전 한다”며 “진정한 애국과 애향은  모든 분들이 나서서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홍보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강조했다.

한편 울진군재향군인회는 10월 현재 1만300여명의 회원과 산하에 16개 안보단체를 두고 있다.
        

                                      울진군재향군인회 사무국장 전현욱 : 010-4535-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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