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일순 평화대사협의회 울진군지회장


부모를 닮은 참 자녀의 생활을 하게 되면,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 한 핏줄이고, 한 형제, 자매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내 속의 수많은 번뇌를 끊게 되고, 형제간이나 마찬가지인 국가 간의 전쟁도 종결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과 용서는 위대한 힘을 발휘합니다. 우리는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며 평화를 위해 하나가 됩시다.

지난 2014년 9월 11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통일부 사단법인체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회장: 설용수)이 주최한 2014 평화의 자전거 통일 대장정에 참가한 세계 14개국 연합 평화대사들과 같이 한반도 통일과 DMZ 세계평화공원 실현을 위한 목표로 부산항에서 UN 기념공원까지 공동 종주를 펼치면서 행진하고,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하여 정의화 국회회장에게 한반도 통일과 DMZ 세계평화공원 실현을 위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서울 광화문에서 청와대 분수대까지 페달을 밟는 것으로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의 설용수 회장은 내년에는 70여개 국가가 참여할 뜻을 밝히고, 한반도 통일과 DMZ 세계평화공원의 필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해 봅니다. 그리고 윤황 선문대(동북아학)는 “DMZ 세계평화공원 사업의 실현을 위한 해법은 명확하다.” 며, 제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논의와 합의를 거쳐 당국 간 실무회담차원에서 구체적 내용체계를 만들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 유일한 첩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지금의 난국을 넘기 위해서는 국론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신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고 바로 이것이 통일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의 염원에 따라 최근 한반도에 통일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천추의 한을 남기지 않기 위해 우리 국회는 여, 야를 떠나 역사가 우리에게 바라는 사명을 완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평화운동에 평소 적극 참여하는 세계 평화대사들의 노고와 역할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울진군 평화가족들은 비천청마(飛天靑馬)의 기상으로 새로운 인성개발과 모험심과 개척정신을 갖고 남들이 꾸지 못한 꿈을 꾸고, 남북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전진, 또 전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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