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가 예쁜 계절에 울진장애인부모회(회장 이강준)는 울진군개인택시지부(지부장 박현기)의 지원을 통해 울진관내 장애학생들과 함께 남이섬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10월 17일에 실시한 나들이에 참여한 학생 대다수가 “남이섬은 처음 가보고, 배도 처음 타본다.”며 좋아했다.

거동이 불편한 학생은 관광버스, 선박 등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자원봉사로 함께 참여한 울진군개인택시지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인해 장애학생들은 남이섬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을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투어버스를 타고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남이섬을 둘러보고, 낙엽이 흩어져 있는 가로수길을 걸으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울진군개인택시지부는 이번 나들이의 경비 전액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직원9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거동이 불편한 학생은 물론 모든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울진군개인택시지부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하여 집 앞까지 택시를 태워주며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울진장애인부모회 이강준 회장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울진장애인부모회 (054-781-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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