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캠프는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이강준, 이하 센터)의 주관 하에 지역 장애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캠프를 열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일대에서 진행된 캠프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 청년들 30여명이 참가하였다. 특별히 지역적인 특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 청년들에게 양질의 건전활동문화 형성과 장애 청년들간의 추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두리캠프 - 서해야 놀자, 갯벌체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세부활동으로는 순천만정원 관광, 순천만생태공원견학, 드라마세트장 견학, 레크레이션, 갯벌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장애 청년들은 자연을 친구삼고, 평소 텔레비전에서 본 드라마의 현장을 보며 즐거워하였다. “거차뻘배체험장”에서 열린 갯벌체험에서는 자신이 직접 해산물을 잡으며 자연과 바다를 친구삼아 어울리는 모습이 돋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적으로 소외되어 있고, 신체적인 조건과 경제적인 여건이 넉넉치않은 장애청년들이 이러한 문화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체험을 통해 더욱 많은 추억을 남기는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며 이번 캠프를 후원해 준 한울원자력본부 기관 및 관계자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지리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활동에 취약한 지역사회 내의 장애청년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이강준, 이하 센터=곰두리대학교)는 경북 울진군의 유일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로 직업훈련, 자기결정훈련, 지역사회통합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이다.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http://www.doorisarang.kr
054)782-8312,8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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