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명이 1명을 돕는 ‘사랑의 자투리991’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http://www.kbchest.or.kr/)가 펼치는 「사랑의 자투리 991캠페인」이 4주년에 접어들면서 얼어붙은 사회의 구석구석에 따스한 군불을 지피고 있다. 1명의 도움 받는 사람이 모여 모자람 없는 온전한 세상(99+1=100)을 만들자는 이웃사랑 운동인 ‘사랑의 자투리 991캠페인’은 후원자들이 매월 급여 가운데 991원 또는 개인이 지정한 구좌수(1구좌 991원)만큼의 액수를 정기적으로 자동 이체하자는 운동이다. 지난 2000년 12월 최초로 발대식을 가진 ‘사랑의 자투리 991’은 지금까지 3만여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16억원 이상의 성금을 모아 연말마다 사회복지사가 추천한 결식아동과 저소득층, 장애인 등에 전달되었다. 이 캠페인과 관련해 울진군은 12월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자투리 991 모금운동 4주년 기념식’을 열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군청 앞 가두에서 김용수군수와 주광진군의회의장이 주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직접 달아주는 등으로 대주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명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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