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전남 광주 등 전국에서 70여명 참가
본사 운영위 주관, 창간 23주년 기념 대왕송 탐방


지난달 18일 본지 창간 제23주년을 기념하여 제3차 대왕송 탐방행사에 전라도 광주 참가자들을 비롯하여 서울 대구 부산, 포항 출향인 등 70여명이 금강 대왕송 탐방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탐방에는 지역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신한울원전 1,2호기 양승현 건설소장을 비롯해 한울원전 직원 10여명이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자연생태에 깊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본사 운영위 (위원장 김정자) 는 행사의 무사 기원과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고유제를 지냈다. 김정희 박경조 부위원장, 양승현 건설소장, 문종선 포항 국민은행지점장 등이 참배 삼잔을 올렸고, 그 뒤 개인별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울진신문사 운영위 공명식 직전위원장과 양승현 소장으로부터 환영과 축하의 인사말을 듣고, 전라도 광주에서 참가 대표를 비롯해서 각 지역 참가 대표들로부터 인사 겸 참가경위와 소감 등을 들었다.

또 김성준 울진문화원 부원장이 동행하여 안일왕 산성에 대한 역사와 유래에 대해 약 5분간 설명을 했고, 산림청 금강송숲 관리센타 강효엽 팀장이 대왕송의 발견 경위와 개방계획 등에 관해 설명했다.    

올해로 제3차 탐방인 이번 행사는 본사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국유림울진관리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로서 금강 대왕송에 접근하기 위한 세 곳 방향의 탐방을 모두 마쳤다. 내년부터는 산림청에서 2개의 대왕송 탐방코스를 개발, 개방할 계획이다.

산 아래 주자장에서 하산을 기다리던 김정자 위원장은 참가자들에게 “오늘 참관한 대왕송의 기운과 모습을 가슴에 품고 눈에 새긴다면, 뜻한 대로 소원성취 될 것이다.” 라는 인사말을 했다.

탐방 참가자들은 오전 9시반 울진읍내 소재 국유림관리소를 출발하여 10시반경 소광리 솔평지에 도착했다. 여기서 운영위에서 제공한 점심과 기념타월, 한울원전 측에서 제공한 기념품을 나누었다.

등산을 시작하여 약 한시간 반 걸려 12시반경 대왕송 앞에 굴복했다. 약 두 시간 동안 점심을 먹으며, 경품 추천 이벤트와 기념촬영 등을 마치고 오후 2시반경 하산을 시작해 오후 4시경 솔평지에서 해산했다.

                                                                            /김정순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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