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해초, 다목적강당 개관식 및 미니 운동회 열려


지난 11월 21일 금요일 평해초등학교(교장 김형)에서는 다목적강당 「햇살누리관」의 개관식과 미니 운동회가 열려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 행사에는 지역의 교육계 및 행정 기관장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염원과 축복 속에서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이루어졌다.

이영관 교감의 다목적강당 증축 추진 현황 보고에 따르면 다목적강당 「햇살누리관」은 지난 2013년 8월 28일 착공을 시작으로 2014년 6월 9일 준공하게 되었고 10월과 11월에 체육교구와 암막 커텐 설치가 완료되었다고 한다.

한편, 다목적강당의 명칭인 「햇살누리」는 학생들의 강당이름 공모전을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4학년 김명준 학생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이다. 「햇살누리」라는 이름은 햇살이 가득한 세상이란 뜻으로 평해초등학교의 교표인 햇살이 퍼져나가는 이미지와 부합되고 아이들의 꿈이 햇살처럼 퍼져나가 희망이 가득한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이 날 축하 공연은 5학년 학생들의 국악 연주와 3∼6학년 학생들의 플루트 연주, 전교생의 오카리나 연주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평소 학교 정규수업시간과 방과후수업 시간에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을 학교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마음껏 자랑하였다.

개관식이 끝나고는 새로 지어진 「햇살누리관」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 되어 럭비공 릴레이, 고무신 날리기, 색판 뒤집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미니 올림픽 경기를 체험하였는데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김형 평해초 교장은 "오랜 숙원 사업인 다목적강당 「햇살누리관」이 신축 개관하게 되어 본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며,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허정두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햇살누리」의 개관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이 묻어진 결과이고 그 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며,「햇살누리」가 본교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주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김난경 학부모 회장은 "다목적강당 "「햇살누리」의 개관을 통해 학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발전하고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달하기도 했다.  

                                                            평해초등학교 (☎054-78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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