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및 아동학대예방 선포식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권정은)은 개소 10주년을 맞아 지난 4일에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포항, 영덕, 울진, 청송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다짐 및 선포식과 10년의 발자취, 시상식 등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아동학대예방사업에 공이 큰 개인·단체에게 수여되는 시상식에 시상하는 이강석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장을 비롯하여 경상북도의회,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포항남부경찰서 및 포항북부경찰서 등 지역사회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포항시장상의 개인부문에서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사공정규 교수가 수상하였으며, 단체부문에서는 동포항로타리클럽이 수상하였다. 경상북도의장상의 개인부문에서는 김종호신경정신과의원장이 수상하였으며, 단체부문에서는 경북기독보육원이 수상하였다.

포항시의장상의 개인부문에서는 김정욱변호사가 수상하였으며, 단체부문에서는 선린애육원가 수상하였다. 굿네이버스회장상의 개인부문에서는 아동권리교육강사로 활동 중인 강사 4명(차동희, 박은경, 김명진, 하윤미)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단체부문에서는 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 유아팀이 수상하였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상의 개인부문에서는 강구면사무소 김선애주무관 및 울진시청 희망복지지원단 한만근 계장이 수상하였으며, 단체부문에서는 솔빛그룹홈 및 대이동주민센터가 수상하였다.

권정은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개소 10주년을 맞이하여 그 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식과 아동의 권리옹호와 학대예방을 위한 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학대에 노출된 아동들을 위해 실천의 행동변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했다.

1부 행사는 지난 11월 26일에 기쁨의 복지관에서 지역 내 학부모 400여명을 대상으로 정우열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나를 미치게 하는 우리 아이”의 대규모 부모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조사 및 개선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한편,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은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에서 경상북도 지정 보건복지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경상북도(포항, 영덕, 울진, 울릉, 청송)내의 학대받는 아동의 보호 및 치료와 학대행위의심자 상담, 아동학대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 054-28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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