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중부선 영덕-삼척 구간 철도건설 착공식이 12월 5일 오후 2시 경북 울진군 왕피천 고수부지에서 열렸다.

동해중부선은 포항에서 삼척 구간을 연결하는 단선철도로 총구간 166.3km, 총 사업비 3조 3,785억원으로 지난 2002년 착공하여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며, 내년도 예산 4,540억원이 확보된 상태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영덕-삼척간 철도노선은 2단계 구간으로 총연장 122.2km, 2조 4000억 원을 투입해 현재 공사 중인 포항-영덕간(44.1km) 철도노선과 연결해 2019년 개통할 예정이다.

강석호 의원은 축사에서 “동해중부선 철도는 동해남부선과 동해북부선을 잇고 한반도 통일, 세계화 첨병 역할의 중심노선으로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현재 비전철로 설계중인 현 노선을 전기열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조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관용 경북도지사,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정삼 강원도 행정부지사, 임광원 울진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김양호 삼척시장, 이세진 울진군의회 의장, 박판돌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항만청장, 이용우 코레일 경북본부장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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