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밤·정기총회 성황리에 열려

지난 12월 4일 부산 온천동 양자강뷔페에서 재부원남면민회(회장 최관동) 송년의 밤이 개최 되었다. 이 자리에는 출향 원남면민 80명이 참석하여 오랜만에 하루종일 내리는 우천의 짖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송년의 밤을 겸한 정기총회로서 1, 2부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으며, 1부에서는 회장님 인사와 결산보고에 이어 임기2년의 제3대 회장단 선출이 있어 지윤섭 부회장(기양3, 경동섬유 대표)을 만장일치로 3대 회장으로 선출 하였으며, 2부에서는 만찬을 겸한 노래자랑이 열려 오랜만에 고향의 정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최관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회원님들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애뜻한 사랑으로 짧은 기간내에 뿌리를 튼튼히 내리고 그동안 성원을 아낌없이 하여 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 모임이 출향면민들의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이어 지윤섭 차기회장은 취임인사말에서 ¨최관동 회장님이 부산이 아닌 멀리 포항노동청소장으로 근무하면서 면민회를 발족하여 4년동안 면민회 발전을 위해 그동안 애써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어릴때 고향에서 형제, 누나, 오빠, 동생으로 지냈던 가까운 이웃으로 객지에서도 이러한 면민회 모임을 통하여 서로 아껴주고 밀어주면서 고향의 정과 진정한 고향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면민회로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회원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재부원남면민회는 발족한지 5년이 되었으며 1년에 봄과 연말에 두 번의 정기모임을 하며 등록회원은 150명에 달하고 있으며 고향에서 개최하는 원남면 경로잔치에 매년 찬조금을 기부하는 등 고향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 이원희 재부울진군민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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