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전제중 대표 무역의날 대통령이 수여


지난 12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무역의 날”기념행사가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념식 축사에서 전 세계를 누비며 땀을 흘려왔던 무역인의 헌신에 감사하며, 우리 앞에 수많은 장애물이 있지만, 반세기만에 무역 1조달러, 세계 7위 무역대국을 이룬 저력을 바탕으로 “제2의 무역입국”, 희망의 새 시대를 열자고 강조하였다.

이 날 기념식에서 출향기업인 에스아이티 주식회사(대표이사 전제중)가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진 대흥리 출신인 전제중 대표이사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부품소재공학을 전공하였으며, 적수공권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자수성가한 출향 기업인으로 ‘무역의 날’과는 묘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1964년 수출 1억불 달성을 기념해 제정된 ‘수출의 날’ 원년에 태어나 현재 나이와 같은 ‘제51회’ 무역의 날에 목표로 했던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전제중 대표이사는 “목표를 이루기 까지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미래는 선택하는 자의 몫이고 결과는 행동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생각하였습니다.

2010년 삼백만불, 2011년 오백만불에 이어 올 해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은 제게 의미가 깊은 일입니다. 해외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도 우리 기술력이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출 증대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회사 베트남법인(SIT VINA CO.,LTD) 법인장인 조광호 상무는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전병식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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