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진에 읍면단위 이상 전현직 사회단체대표들과 지역 유력인사들로 결성될 시민단체 성격의 가칭 「군민주권연대」를 결성하기 위한 회원모집 움직임이 있다는 것. 이들은 울진군의 주요군정이 주민들 의사와는 다르게 결정되는 경우가 있다며, 울진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고. 이들은 주민투표법이 발효되고 울진군의 주민투표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마당에 울진군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나 사안에 대해서는 군민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주권연대는 향후 군정 주요정책의 결정에 대해 대해 군수나 군의회에 군민투표 발의와 실시를 요구하며, 나아가 주민소송제나 주민소환제의 도입에 대비하여 군민주권 회복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이미 발기를 위한 준비위원들을 구성했으며, 향후 1개월을 전후해 약 300여명의 회원들로 창립총회를 가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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