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할부에 가격까지 부풀려 피해 속출

최근 울진지역에서 심야보일러 방문 판매원의 부당한 영업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한국전력 심야기기사업부’라고 사칭하거나 한전에서 발송한 공문인것 처럼 유인물을 제작 배포해 지역주민을 현혹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내년부터 한전에서 심야전력 신청을 받지 않는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주민들을 부추기는가 하면, 심야보일러 값을 부풀린 뒤 한전에서 지원금을 준다거나 또는 판매업체가 보조해 주는 것처럼 속이기도 한다. 또 고금리의 할부금융으로 팔면서 할부조건 등을 설명하지 않는 등 부당한 사례가 많다. 현재 한전에서는 난방용 심야기기의 수요를 정책적으로 억제하고 있으며, 심야전력 요금도 인상해 현실화할 계획으로, 한전을 사칭한 심야보일러 업체의 부당영업행위에 지역주민들의 주의를 부탁하고 있다. /자료제공 한전울진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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