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축전 8/21일~ 10/18일 59일간
경북도↔캄보디아 문화공동체 MOU 체결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난 4일 캄보디아 시엡립에서 개최된 UNWTO/UNESCO 세계문화관광회의에 참석해,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UNWTO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을 만나, ‘2015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 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은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열린다.

김 지사는 캄보디아 관방부와는 ‘아시아 문화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아시아문화공동체 네트워크는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주요국가에서부터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아시아 국가들과 소통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노르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캄보디아 국왕 초청 공식 만찬에 각국 장관들과 함께 초대되어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에 대해 설명하고, 초청장을 전달하면서 상호 협력과 꼭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UNWTO/UNESCO 세계문화관광회의에는 세계 50여 개국의 문화 관광관련 장관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의로 2011년 10월 경주에서 열리기도 했다. 경북도는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세계 빈곤퇴치에 기여해온 UNWTO ST-EP재단과 함께,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탄자니아와 우간다에 밀레니엄빌리지 사업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캄보디아와 MOU 체결을 계기로 경북 문화의 저변 확대와 경북 브랜드 이미지 및 지명도 상승은 물론 경북만의 특색 있는 문화 상품을 개발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경북도의 역량을 과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실크로드상 국가 및 아시아 전 국가로 문화교류사업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1세기는 문화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문화의 시대이다” 라고 문화의 힘을 강조하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아시아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문화공동체가 되길 희망하고, 8월에 개최되는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들이 문화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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