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투표지 검증, 당초 개표 결과와 차이없어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11일 실시한 북면농협장선거(울진군)와 관련하여 3월 18일 도선관위 회의실에서 투표의 효력에 대한 투표지 검증을 실시한 결과 당초 개표 결과와 단 한 표의 차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지 검증은 낙선자인 장정장․어승수 후보 측에서 투표의 효력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면서 재검표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검증 절차는 장세정 당선자와 각 후보자 측 참관인 5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① 투표지 개봉 ⇒ ② 유․무효표 확인을 위한 투표지 1차 검증 ⇒ ③ 유․무효표 교차 확인을 위한 투표지 2차 검증 ⇒ ④ 위원 검열 ⇒ ⑤ 검증결과 공표 ⇒ ⑥ 투표지 재봉함․봉인 순으로 17시 30분부터  1시간여동안 진행되었다.

투표지 검증 과정에서 투표참관인들은 ▲ 정규의 기표용구를 사용한 것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 어느 후보자란에 기표했는지가 불명확하다 ▲ 기표란이 아닌 곳에 기표하였다는 이유 등으로 투표의 효력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투표지 검증 결과「공공단체등 위탁선거법」에서 준용하는「공직선거법」의 유․무효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투표지는 한 매도 없었다고 밝히며,  이번 투표지 검증을 통하여 위원회의 개표관리 및 투표지분류기에 대한 신뢰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지난 3월 11일 북면농협장선거 개표 결과 기호 1번 장세정 후보자 310표, 기호 2번 장정장 후보자 308표, 그리고 기호 3번 어승수 후보자가 309표를 얻어 각 1표 차이로 장세정 후보가 당선됬다.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 ☎054)782-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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