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면 후정1리 마을회관


국제로타리 3630지구 울진로타리클럽(회장 여암 고현요)은 회원과 가족회원이 함께 3월19일 죽변면 후정1리마을(리장 전용호씨)회관을 방문하여 6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찾아가는 노인봉사"를 운영하였다.

한 달에 두 번씩 봉사하는 울진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울진의 제일 오지인 서면 쌍전2리 마을을 방문하여 비닐 하우스 안에서 직접 국수를 끓여 준비해 간 뷔페음식과 함께 어르신들을 극진히 모셨고, 마을에는 라면,국수,화장지 및 주방세제 등을 전달하였다.지난주 정월 대보름을 맞이 하여 울진읍 호월2리 마을 어르신들 60여분을 모시고 뷔페와 노래방교실로 즐거운 봉사를 하였다.

이 자리에는 임광원 군수님께서 깜짝 방문하셔서 울진로타리 회원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하였습니다. 3년전 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노인대학" 은 울진군에서 유일하게 10개 읍.면 오지마을부터 시내마을까지 뷔페차와 노래방기기 차로 로타리회원들이 직접 찾아가서 봉사하는 단체이다.

92명의 회원들의 회비로 매년 2,600여만의 순수자체 예산으로 봉사해 오고 있다.또한 울진고학생 장학금 지급, 소외계층 학생에겐 식비제공, 집수리봉사, 연탄 나누기봉사, 필리핀 집수리봉사 등등 지역에서 많은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입소문이 나서 각 읍.면에서 서로 자기 마을에 봉사해 달라고 하십니다. 여암 고현요 울진로타리클럽 회장은 " 바쁜 시간 쪼개어 봉사의 대열에 앞장서 주는 울진로타리 회원님과 개나리 회원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찾아가는 노인대학 봉사를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것은 바로 어르신들보다 우리 회원분들이다." 라고 했다. 

봉사가 끝나면 너무나 고맙다고 인사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바로 이분들이 우리 아버지요,어머님이시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노래방 기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신명이 바로 엔돌핀이고 젊어지는 비결인것 같다. 웃음치료 김 정 강사님의 박수치기와 "하하하" "호호호" 하는 웃음치료 시간에는 모든 어르신들이 따라하시느라 초 집중이다.

이제는 너무 많은 마을을 방문하여 봉사를 이어 오다보니 회원들간의 손발도 척척이다. 모두가 봉사하는데 신명이 난다고 한다. 그리고 행복하다고 한다. 그래서 울진 로타리 회원들은 "찾아가는 노인대학" 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우리 울진군에도 많은 봉사단체와 회원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분들의 참된 봉사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함께 아울러 ,밝고 환한 세상을 만들어 나아 간다고 생각합니다. 울진로타리클럽의 봉사는 다음주도 그 다음주에도 쉬지 않고 계속 됩니다

                        울진로타리클럽 홍보위원장 전종호 010-765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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