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횃불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여학생)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은 동아일보와 충청남도, 이화여고가 지난 2001년 7월 공동 제정해 2002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 올해로 14회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는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에서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들 중 소정의 추천서, 공적 증빙자료를 활용한 1차 서류 심사와 유관순 열사 유적 견학, 개인 포트폴리오 제작, 다양한 주제를 활용한 연극 등 2박 3일 간의 워크숍을 통한 인성과 협동심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 이명훈 대전지방보훈청장, 이혜훈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등을 비롯한 중앙단체장, 유관순열사 유족, 수상자 가족, 여성단체, 이화여고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보림 학생은 유관순열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자주독립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여 국내외에 알릴 준비가 된 우수한 인재로 인정받아 경상북도 고등학교 여학생들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장차 꿈이 국제구호활동가인 김보림 학생은 평소 타의 모범이 되는 학교생활 태도와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바른 인성을 겸비하였고, 초등학교 때부터 교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김보림 학생은“유관순 횃불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려 기쁩니다. 이를 계기로 세상과 타협하며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는 여고생이 아니라 하나의 작은 몸짓이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흐름에 보탬이 되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고, 연호학사 화재예방 및 소방훈련

울진고등학교(교장 서정우)는 3월 21일(토) 13:00부터 90분 동안 울진소방서 산하 울진 119안전센터(팀장 이정희)의 협조를 얻어 울진고등학교 기숙사(연호학사) 입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에서 119안전센터는 화재예방에 관한 기본 상식과 소화기 및 심장제세동기 사용법을 시범과 함께 교육하였으며, 소방차의 살수 시범 관람을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의 기초를 다졌다. 

울진고 기숙사는 평상시에도 화재 예방에 관한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연호학사 점호 시간을 이용하여 화재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관한 내용들을 전달하였는데, 이날은 특히 실제 훈련을 통하여 더욱더 안전에 관한 의식을 고취시켰다.

특히 항상 우리 가까이 두고도 소홀해지기 쉬운 소화기와 심장제세동기 사용 방법을 비상시에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실습을 통하여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울진고등학교 연호학사 입소 학생 167명(남 52명, 여 115명)은 훈련을 통하여 비상시에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함과 동시에 화재의 위험성에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일깨우고 평소 화재 예방에 주의하는 생활 습관을 다지게 되었다. 
 

            2015 학교교육설명회 및 학부모총회 개최

         2015 기숙사(연호학사) 학부모 총회 및 체육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