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예산으로 내년 1월 완공

주 5일 근무제 실시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체험거리를 원하는 여러 형태의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울진군은 3억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덕구계곡의 온천 원탕 주변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내년 1월 15일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사업이 시작된 덕구온천원탕 주변 정비사업은 수려한 경관을 저해하는 철제 집수조와 방치되어 있는 노천 온천탕을 철거하고, 암반에서 솟아나는 온천수의 자연스러운 용출모습을 관망할 수 있도록 분수대와 관광객이 온천수에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洗足場), 징검다리 등을 설치한다. 지난해 13억원의 예산으로 덕구온천 군립공원 안 덕구계곡에 외국의 유명다리등을 본떠 12개의 테마다리를 조성한 울진군은 이번에 설치하는 온천수 자연 용출 분수대와 세족장이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명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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