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십이령 등금쟁이 농촌축제


울진군(군수 임광원)의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2013년, 2014년에 이어 지난 4월 13일 3년 연속 선정되었다.

농촌축제 지원사업은 농촌의 역사․문화․자연환경 및 지역 자원 등을 활용하여 마을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농촌 축제에 국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울진군, 김천시 등 5개 시․군이 국비 지원을 받는다.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북면 삼당권역(상당리, 하당리, 두천리)의 주민들이 2011년에 최초 개최한 축제로 지역 문화의 전통 계승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생태체험과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추진의지가 선정 배경이 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십이령 마을은 2천만원(국비50%, 지방비50%)을 지원 받아 다양한 전통 문화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제4회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십이령 바지게꾼 놀이, 십이령 풍물한마당, 십이령 주모선발대회, 물동이달리기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으로 진행되며, 5월 2일부터 5월 3일까지 2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울진군 친환경농정과 노태일 과장은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가 2013년, 2014년에 이어 연속 3회 국비 지원축제로 선정됨으로써 십이령 농촌체험마을의 농산물 마케팅과 연계되어 도농교류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농정과 농정기획팀 (☎ 054-789-6750)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