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사무소에서는 4월부터 취약계층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청결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취약계층가구 주거청결 자원봉사’ 활동은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지역단체의 봉사활동을 체계화하여 표준화된 틀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각 단체의 복지에 대한 관심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복지체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주거청결 사업을 봉사활동으로 선정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북면의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영분), 자원봉사회(회장 김은자),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복련) 등 3개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각 단체별로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가구에게 매월 2회 이상 주거청결 자원봉사 및 말벗되어주기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단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상가구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엄경섭 북면장은 “평소 지역주민들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적․정신적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가구들이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다” 며, “이를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 내에 봉사단체들과 발맞추어 면민이 함께하는 복지행정을 이루어 나가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북면사무소 (☎ 054-789-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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