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 울진군의료원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울진군의료원은 울진군민을 위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하는데 앞장선다.

울진군의료원은 5월 29일 경북대학교병원과‘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지역교육정보센터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교육전문간호사 1명을 파견 받아 의료원 1층에 지역교육정보센터를 개소하여 심뇌혈관으로 입원한 환자 및 보호자와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교육을 실시하고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여 재발을 방지하게 되었다.

또한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뇌출혈, 뇌경색,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것으로서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생활여건 및 인구 노령화로 현재 사망원인 1위인 암과 비교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위험이 비슷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및 사회경제적 부담은 제일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울진군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기 위해 울진군민에게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최신 지식과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건강에 대한 알권리 충족에 기여하게 되었다.

한편 울진군의료원은 지난 4월말에 보건복지부 국비지원 5억 8천만원을 지원받아 건강검진센터와 내시경실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그 동안 협소하고 불편하였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환자의 동선을 배려해 공간을 재배치하는 등 더욱 정돈된 환경을 제공하여 환자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최신 위대장내시경 장비를 확충하는 등 하드웨어를 재정비하고 특히 경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교수를 매주 초빙하여 위내시경 및 대장내시경검사와 용종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백용현 의료원장은 “금년도에는 의료취약지역이자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울진군 주민에게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사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건강검진센터 및 내시경실 리모델링과 최신 장비 도입을 통해 군민의 건강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게 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요양병동을 개설예정으로 지역주민의 의료욕구에 충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 고 하였다.

                                   울진군의료원 기획전략팀 (☎054-785-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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