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대 선생, ‘교육과 사랑’ 3집 발간
이 책에는 인생예찬의 자작 한시와 수필, 본인과 가족들의 생활사, 큰 아들 문덕복 박사의 활동과 그에 대한 당부 글, 이승규박사에게 드리는 글, 울진사람들 중에 문박사가 집도하여 건강을 되찾고 있는 사람들의 수기, 유산분배 유서 등이 실려 있다.
문 선생의 이번 가보 문집은 200년, 2013년 발간된 2편 가보 문집의 증보판이다. 문 선생은 이 가보 발간후기에서 자손들에게 “인생의 목표를 정하라.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를 써 놓고 다짐하며 차근차근히 실행에 옮기면, 50~60세 쯤 목표는 이루어진다.” 고 가르친다.
그리고 “학업을 마치고 취업을 하면, 봉급의 40%는 저축하는 것을 받드시 실천하라. 그래야 자식교육을 시킬 수 있고, 집도 장만하고, 노년기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다.” 라고 쓰고 있다.
그는 네 아들 중에서도 특히 장남 문덕복 박사에 대한 기원이 크다. 자나 깨나 문 박사가 허준, 화타와 편작 같은, 아니 슈바이쳐 같은 인물이 되라고 기도한다. 문 박사는 이미 외과의학계 세계적인 인물이다.
문종대 선생의 정성이 통했던가,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간암, 췌장암 최고 권위자인 서울 아산병원 이승규 박사가 퇴임하면서 제자들 중 울산대 의대 정교수로 승진하여 이 박사의 뒷자리를 이었다.
/ 김정순 프리랜서 기자
그 가르침을 따라서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
가려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