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포항방송과 가입자 유치경쟁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동해안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주)경북케이블TV방송(대표 이영희)이 창사 12주년을 맞으며, 지난 11일 오후 6시 울진읍 월변 세무서 가는 길 입구에 울진지사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이영희 대표이사, 주광진군의장, 이재완교육장, 회사 임원 및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판식과 함께 경북케이블TV방송의 연혁과 향후 사업 방향 등이 소개되었다.

 

포항 소재 경북케이블TV방송은 93년 10월 법인설립, 94년 정부로부터 방송허가를 얻어 95년 3월 개국했다.

 

그런데 울진에는 이미 02년 한국케이블TV 포항방송이 들어와 지점을 개설하고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어, 울진을 포함한 포항권역 케이블TV 2개 방송은 모두 지역채널 6번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지만, 가입방송사에 따라 다른 내용을 보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울진에서는 최근 이들 양대 방송사에서 유선설치 및 관리비 무료를 조건으로 유선가입자 유치경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노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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