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기업 탐방 / 건축용 실란트 제조회사 ‘탑프라’
서울지사 / 출향인 소식


               
                     중소기업진흥공단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 선정
                     이승윤 사장 ‘스펙보다는 인성’ 보고 직원 채용

  

 

 

 읍남2리(말루) 출신 이승윤 탑프라 사장은 울진중 17회, 울진고 19회를 졸업하고 인재를 키우는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 인재 키우는 강소기업 ◆

이승윤 탑프라 사장이 건축용 실란트 신제품의 품질을 테스트하고 있다. 설립 15주년을 맞이한 건축용 실란트 제조 전문기업인 탑프라는 우수한 기술력 덕분에 매년 20~30%의 안정적 성장세를 타고 있는 기업이다.

카트리지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한국다우코닝을 협력사로 두고 있다. 충북 진천 산수산업단지에 있는 탑프라는 자본금 5,000만원, 7명의 직원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60명의 임직원과 지난해 매출 320억원의 건실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매출 예상액은 370억원이다.

이 회사는 직무·계층별 6개 방식으로 구분해 매년 인재 육성 계획을 마련해 교육한다. 연간 3억원 이상을 순수 직원 교육비로 썼다. 강의식 과정에서 창조적인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직급별로 직무 교육 과정은 물론 한국표준협회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2013년 3월 중국 장쑤성 장자강 지역에 공장을 설립한 뒤에는 직원들의 중국어 등 어학 학습도 지원한다.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멘토링도 실시한다. 직원 간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위해 전 직원 또는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조직 활성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인성교육 차원에서 지역의 불우이웃·독거노인 돕기나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수시로 실시한다. 부서별 우수사원에겐 5년 상환 개인 적금 65% 지원(월 25만원) 혜택을 주었고 일부는 해외직무연수 특전을 누렸다. 주택 구입과 생활안정자금 대출, 직원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청약저축 가입도 도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탑프라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이직률이 낮은 편이다. 이 회사 이승윤 대표는 "지속적 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사고 변화가 중요하다"며, "혁신과 같이 어렵고 거대한 일을 행하라는 것이 아니라 휴지를 줍거나 정원의 잡초 제거, 나무 심기, 기계 볼트를 다시 조이는 것 같이 쉽고 작은 일부터 '하루 한 가지 변화' 를 실천하도록 한 것이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인재 경영에 따른 직원들의 적극적 마인드 변화로 2013년 12월 녹색경영등급 A등급 선정과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며, "지난해에는 사출사업부의 실란트 용기 불량률을 0.5%에서 0.2%로 낮추는 품질 혁신 성과를 냈다"고 자랑했다.

이 대표는 "신입사원을 선발하면 3개월간 일해 본 뒤 스스로 퇴사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며,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고 뛰어난 인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직원들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육성하는 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재는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은 가르쳐주면 된다는 생각으로 일단 인성만 보고 뽑았다" 며, "중소기업이다 보니 직원으로서 화려한 스펙보다는 도전정신과 추진력, 긍정적 태도를 갖추고 있다면 함께 일할 사람으로서 더 바랄 게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근로자와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비전만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면, 우수 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며, "인재 육성을 최고 가치로 두는 경영시스템을 강화해 2020년 연매출 1,000억원 달성과 코스닥 상장을 통한 글로벌 실란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황승국 서울지사장



                    “청풍명월봉사단” 보람찬 하루

                                  동작동 현충원 찾아 5백기 묘소 헌화

 

한국청풍명월 나눔진흥회본부(총재 김재익) 봉사단은 현충일을 하루 지난 7일 가족들이 참배를 하지 못한 애국선열과 군군장병들이 모셔진 동작구 국립 현충원 묘소를 찾았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500곳의 묘소에 일일이 국화꽃 한 송이를 헌화하였고 묘비와 주위를 깨끗이 청소하였다.

봉사단이 어느 국군장병 묘소에 국화꽃을 헌화하고 청소를 하던 중, 묘비의 가족이 참배를 와서 “우리 묘소에서 지금 무엇을 하십니까?” 라고 물었다. 이에 봉사단원이 “메르스 여파로 참배가족이 적음을 안타까워하여 이렇게 돌보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였고, 그 말을 듣던 가족들은 너무나 감동을 받아 고마움에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

현충원 봉사를 마친 후, 메르스 극복을 위하여 9호선 동작역(현충원)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누어 주고, 손소독제를 발라주는 등의 봉사 활동을 했다. 김재익 총재는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봉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청풍명월봉사단 김재익 총재와 유정희 단장이 주도하였으며, 일반 회원 및 청소년봉사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서울지사 허옥란 수석기자



                   박시연 회장 수석부회장 추대

                               재경울진군민산악회 창립 2주년 산행

 

6월20일 재경울진군민산악회는 6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주년 기념 북한산을 올랐다.
홍용표 재경울진군민산악회장은 내빈들과 참석한 회원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으며, 소통, 화합할 수 있는 산악회가 되기를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홍용표 산악회장은 금강송면 박시연 명예회장을 산악회 수석부회장으로 추천하였고 참석한 회원의 만장일치로 수락하였으며, 박시연수석부회장은 “앞으로 수석부회장으로서 산악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는 인사말을 했다. 

이날 장재응 명예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으며, 특히 김용승 재경울진군민회장을 비롯해 울진산우회 임주호 회장과 최형철 명예회장, 매화면 김성한 회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군민산악회의 발전을 자축했다.

특히 김성한 회장은 산악회 발전을 위해서 창립산행 기념품을 찬조했으며, 전영강 재경울진군민 명예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찬조를 했다.

                                                       서울지사 허옥란 수석기자


                            
                            매화면노인회 환대 받으며 국회 관람
 

 

매화면 노인회 어르신 40분(노인회장 남은석)은 2015. 6.1일 국회를 방문하여 강석호 국회의원과 황병언 보좌관의 안내로 국회 의사당과 헌정기념관을 관람하였다.

이날 김성한 재경매화면민회장은 어르신들을 영접하면서, 면민회 명의와 개인 명의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경기도 광주시 오케스트라단장 이순화 여사도 소식을 듣고 찾아와 금일봉과 썬캡모자, 야외용 의자 각 50개를 선물하여 훈훈한 화제가 되었다.

                                                        / 김영숙 기자



                 회원 80여명 하루 종일 화기애애

                                 재경기성면민회 창립 1주년 소금강 산행

 

재경기성면민회 산악회(회장 안상식)는 6. 27일 창립 1주년 기념 소금강 계곡 산행을 하였다. 회원 80여명은 줄곧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버스 2대에 나누어 탑승하여 이동했다.

이날 황재갑 수석부회장, 길민정 여성회장, 김익환, 장명화 원로, 이종호 상임위원장, 장준기 감사와 다수 회원이 참석하였다. 창립 산행을 축하하기 위해 김용승 재경울진군민회장을 비롯하여, 손영심 감사, 전용철 사무총장, 홍용표 재경울진군민산악회장, 백상규 등산대장, 허옥란 등산대장, 전광성 사무국장과 황승국 내사랑 울진밴드 리더 등 밴드회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산행을 마치고 기성면 출향인이 경영하는 양양군 남애항 경북횟집에 들러 자연산 막회, 골뱅이, 문어, 대게, 매운탕으로 음식을 나누어 먹는 등 고향의 정담이 오가는 화합, 소통, 교류의 장이 되었다.

안상식 산악회장은 재경울진군민회 수석부회장, 재경기성면민회장을 겸임하면서, 남다른 고향 애정으로 수도권 구역별로 나누어 찾아다니면서 고향단합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2015. 5. 27일 국회운동장에서 개최된 재경울진군민회 한마음체육대회 시 면민 450여명 참석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고, 그날 입장상, 종합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서울지사 김영숙 기자
 


                 재경기성면여성회 장애우 집 봉사
 

 

지난 3월19일 발족한 재경기성면여성회(회장 길민정)는 지난 8일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열림일터를 방문해 첫 봉사활동을 했다.

열림일터 (권나영 원장) 는 최중증 발달장애우 40여명 일 하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성을 길러주는 행복한 공동체이다.
이날 미용봉사 6명을 계획하였으나, 먼저 깍은 장애우의 머리상태를 보고, 추가 신청하여 20명 넘는 장애우들의 머리를 깍아 줬다.

이날 안상식 재경기성면민회장, 김남동 사무국장, 여성회원 17명이 중증장애우들과 마주 앉아 쇼핑백 제작 일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회는 3개월 마다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기로 약속하였다. 여성회에서는 자체기금으로 과일과 빵을 준비해서 함께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정을 나누었다.
 
                                                   서울지사 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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