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 활동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 끝


울진고등학교(교장 서정우)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연세대학교 희망원정대와 함께 ‘2015년 대학생 지식 봉사 멘토링캠프’를 개최하였다.

지식 봉사를 하기 위해 울진고를 찾은 대학생들은 2학년 42명을 대상으로 수능영역에 대한 학습 방법 소개와 학생들의 희망 진로에 따른 맞춤형 개별 멘토링을 통한 진로 활동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도전 골든벨, 체육대회, 꿈찾기 같은 활동을 병행하며 학생들에게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떨쳐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연세대 희망원정대 12명의 팀장 강병찬(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멘토는 “서울에서 5시간 거리에 있는 울진고등학교를 방문하기 전 가졌던 걱정들이 캠프를 진행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개별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전가영 학생은 “2학년 진급 후 한 학기동안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담이 있었는데 대학생 멘토와 개별상담을 통해 학습 방법과 여가 시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등을 배워 앞으로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겠다는 안도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도교사인 류덕호선생님은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방법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멘토링이 실시되었다는 점이 이번 연세대 희망원정대 대학생 멘토링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의미 있는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고등학교 (☎054-783-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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