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후포중·고 동문회 강무섭 교수

재경 울진군 단체 회장들에게 듣는다

2005년을 맞아 재경울진군민회와 2개읍 8개면의 읍·면회 신임회장의 신년인사와 재경동문회 금년도 운영 방향을 연속하여 게재하기로 한다. 

편집자 주〉

 

안녕하십니까? 재경후포중고등학교 동문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강무섭(강남대학교 교수)입니다. 우선 재경동문회 운영과 활동상황을 소개할 수 있도록 지면을 할애해 준 울진신문에 감사를 드립니다.

 

후포중고등학교는 5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북의 명문중고등학교로 자리 매김해 왔으며, 2만명이 넘는 동문을 배출하였습니다. 총동문회는 일찍이 1960년대에 결성이 되었으며, 재경동문회도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창기평해중학교와 후포고등학교를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재경동문회를 평해중ㆍ후포고동문회로 결성하여 계속 운영해 오다 2003년부터 평해중고등학교와 후포중고등학교로 분리하여 두개 동문회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재경후포중고등학교동문회로 새롭게 출범은 하였지만 평해중ㆍ후포고동문회까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역대회장님들과 선배님들이 동문회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고, 모교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재경동문회는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는 약 3,000명의 동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3년전에 구축된 동문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모든 동문들이 수시로 교감하고 있습니다.

 

재경동문회는 그 동안 후배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체육대회 등과 같은 체육문화 사업 그리고 등산모임 등과 같은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도 재경동문회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많은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22일에 “동문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서울 강동구에 있는 강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하여 500여명의 동문 가족들이 고향의 음식과 모교의 소식을 나누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7일에는 자랑스러운 동문인 남해일 해군참모총장께서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들과 덕담을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10월22-23일은 총동문회 참석 및 모교방문 행사를 가지고, 12월8일에는 총회 및 송년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그 동안 동문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역대 회장님들, 선배님들 그리고 후배 모든 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동문회가 오늘날까지 이렇게 발전하고 모교의 발전에 다소나마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사회 각 분야에서 후포중고등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시는 선후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2005년 재경동문회 임원진 모두는 모교의 발전, 총동문회의 발전 그리고 재경동문회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후배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지원 협력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모교인 후포중고등학교, 총동문회 그리고 재경동문회의 무궁한 발전과 동문 모두의 건성과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면을 할애해 준 울진신문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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