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개최
경상북도 설계 등 용역업자의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 1건


경상북도는 18일 제10회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울진군의‘울진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는 조건부채택으로, 상주시 ‘공검·외서면 지방상수도 확장공’와 ‘경상북도 설계 등 용역업자의 분야별(도로, 하천, 항만, 건설)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은 원안채택으로 승인 의결했다.

‘울진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는 지역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립되며,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군민의 화합과 복지증진에 이바지 하게 된다.

이 사업은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 들어설 예정이며 총사업비 155억 원 중 국비를 32억 원 확보하여 연면적 4,593㎡ 규모로 조성하고, 체육센터에는 최신시설의 수영장을 비롯한 다목적 체육관시설을 갖추고 인근 시설과의 연계를 통하여 종합적인 복지시설로 건설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의에서는 전 공종에 대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사전심의와 최종심의를 거쳤으며, 특히 이용자의 편에서 부대시설 등을 보완하는 것과 다수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로 지붕층 등 안전관련 사항을 보완하는 것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또한 ‘공검·외서면 지방상수도 확장공사’는 상주시 공검면 외서면 일대에 상수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식수원 오염 및 수량부족으로 주민들의 주거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미 급수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사업은 총사업비 337억 원을 들여 배수지 1개소(3,000㎥/일)와 송수가압장 1개소(6,000㎥/일)를 설치하고, 전지역에 송․배수관로 83.4km와 급수관로 78.4km를 부설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식수 보급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됨으로 주민생활편익은 물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생활식수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심의에서는 터파기시 위험구간에 대한 안정성검토와 유수율, 급수보급률 등을 향상하는 방안에 대해 일부 보완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원안가결 했다.

이 사업들과 같이 심의한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은 국토교통부 건설기술용역통합관리시스템의 실적자료 통계를 근거로 마련된 전문 분야별 평균 업무중복도 산정결과 예시를 국토교통부 고시 2015-306호로 개정 ․ 고시되어,

우리도 각 분야별(도로, 하천, 항만, 건설)로 업무중복도 평가기준을 여건에 맞게 개정하여 본 심의로 경상북도 설계 등 용역업자의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 개정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심의에서는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한 예시기준을 근거로 각 분야별 심의위원들의 심의와 토의를 거쳤고 홈페이지에 7일간 (8. 5.~ 8. 11) 일반인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우리도 실정에 맞는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울진 국민체육센터의 건립으로 소외된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주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며, 상주시 공검․외서면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부족한 식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식수를 제때 공급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제때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균형건설국 균형발전사업단 053-950-3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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