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온천 88번국도, 최장 12km 구간 백일홍 절정
백일홍은 7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9월까지 수많은 꽃들이 백일 동안 차례로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한여름 찜통더위에도 분홍 꽃잎이 넓게 퍼지면서 화사함을 연출한다.
이 밖에도 울진읍에서 덕구온천에 이르는 길과 북면 도화동산 그리고 매화면 기양리에서 갈면리에 이르는 길도 모두 백일홍이 만개했다. 백일홍 꽃길을 찾은 김유진씨(대구시)는“올여름 막바지에친구들과 여름휴가를 떠나는 길에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백일홍이 예뻐서 잠시 들렸다”며“백일홍 꽃길의 정취를 더 깊이 만끽할 수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백일홍꽃길은 지난 2001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이 주최한 제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아름다운 거리 숲’을 수상한 바 있으며 몇해 전 한국기록문화센터(원장 김안제)로부터‘대한민국 최장 백일홍 꽃길’로 인증 받았다.
기획실 홍보팀 (☎ 054-789-6540)
자연이 준 선물을 맘껏 즐기고 왔다.
오는길에 남편이 "월송정"에 가보자고 해서 폰으로 추억으로 여행을
간직했습니다.
너무나도 예쁘게 핀 백일홍 거리를 그냥 지나쳐 오기엔 너무나도 아쉬워서
차를 잠시 세워놓고...정말이지 그 아름다움이야 말로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음에 감사한 맘으로 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