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진군을 만들기 위해 4세~6세 자녀를 둔 관내 60가구/130명 대상으로 아버지와 아이가 함께하는 1박 2일 일정의 ‘2015 아빠 드림 캠프’를 운영했다.

2015 아빠 드림 캠프는 남성의 일 중심적 사회 환경에서 비롯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의 해결과 자녀 양육 기술 습득을 도모 하고자 올해 처음 운영하는 캠프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구수곡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첫째날 레크레이션, 산책, 건강관리, 우리집만들기 등을 통해 아빠와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이튿날에는 단체목욕, 보물찾기, 요리만들기 등을 통해 바람직한 아빠역할을 찾아가게 함으로써 아버지들에게는 즐거운 양육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아버지와의 건강한 관계 맺기를 통해 가족 간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울진군 보건소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더 이상 육아문제는 엄마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아빠만이 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게하여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수록 아이의 사회성과 행복지수는 더욱 높아진다”며 “울진군보건소에서는 남성의 육아 참여 분위기 조성 및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앞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저출산대책팀 (☎ 054-789-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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