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신의 출향인 임동윤 시인의 시집 <사람이 그리운 날>이 출간되었다. 임 시인은 금강송면 삼근리 출생으로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강원도 춘천에서 보냈으며, 1968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순은의 아침’ 이 당선되어 문단에 이름을 처음 올렸다.
1992년 문화일보에 시조가 당선되었고, 199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으며, 시집으로 <연어의 말> <나무 아래서> <함박나무가지에 걸린 봄날> <아가리> <따뜻한 바깥> <편자의 시간> 등 7권이 출간되었다. 수주문학상, 김만중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시와 소금> 발행인 겸 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