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죽변의 어민들이 자발적인 죽변항내 정화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16일 죽변자망협회(회장 김순명)는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8시부터 12시까지 죽변항에서 폐오일, 폐그물을 비롯 항내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등 약1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순명회장은 본 협회는 그동안 수년에 걸쳐 이러한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금년부터는 매달 1회씩 정기적으로 항내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죽변어촌계(회장 방학수)회원들도 나와 이들과 함께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 얼마 전 발대식을 가진 울진군 자망연합회(회장 이상록)가 17일 울진원전 2발전소 소속 직원 20여명과 함께 죽변항 남쪽 부두와 인근 방파제 일원에서 폐그물을 비롯 쓰레기 5톤을 수거하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노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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