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신문 창간 24주년 기념 안일왕성 올라
인천 서울 포항 출향인 등 독자 94명 참가

 

 

 

본사는 지난 10월24일 인천 서울 포항 등지에서 참가한 출향인들을 포함 군민 94명과 함께 대왕금강송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은 본사 운영위원회(김정자 위원장)와 대왕금강송 보존회(회장 임태수) 그리고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 등이 후원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도시락 점심과 저녁 만찬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날 오전 9시 울진국유림관리소에 집결한 탐방객들에 대해 인원 점검을 하고 주의사항 등을 주지시킨 후 출발하여 중간 합류객들과 10시반 경 대왕송 탐방 산행 출발지, 새터 입구에 도착했다.  탐방객들은 12시경 대왕 금강송 면전에 도착하여 대왕신께 고사를 지냈다. 본사 운영위원회를 대표한 배병렬 감사와, 대왕송보존회 임태수회장, 한울원전 홍보부 김00 차장이 합동으로 잔을 올리고 각각의 인사말을 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10월의 가을 산행에 행복해 하며, 대왕송에 몸을 맡겨 대왕금강송으로부터 기운을 충전받아 본인들뿐만 아니라, 울진군민 모두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도시락 점심을 먹으며, 이날 행사의 안내와 진행을 맡았던 본사 전병식 발행인으로부터 대왕송의 발견경위, 대왕송의 수령과 외관 등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듣고 약간의 이벤트를 즐겼다.

금강송면 출향인으로서 인천에서 참가했다는 70세의 유상렬 부부도 완등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소나무가 고향 산천에 있다는 것만으로 자부심을 느꼈으며, 직접 보게 되어 무척 감개무량하다.” 며, 대왕송의 홍보와 보존을 위해 울진신문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이날 동행한 한전케이피에스 울진사업소 김동주 전 노조위원장은 만찬장의 건배사에서 “ 울진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축하하며, 계속적으로 울진군민들에게 대왕송의 정기를 받아 건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주요 동행자들은 본 행사를 위해 많은 애를 쓴 본사 운영위원회 전종호 총무위원을 비롯하여 배병렬 감사, 김성길 위원, 공점상 한전케이피에스 한울제2사업소장, 한울원자력본부 김학균 차장, 대왕송보존회 임태수 회장, 전병식 울진신문 발행인, 황승국서울지사장, 손영심 재경군민회 감사 등이다.  

 

                                                                           /임진각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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