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북면에 위치한 방주지역아동센터는 울진가정폭력상담소와 함께 2015 신나는 예술여행 ‘드레스 입혀 주는 성악가’ 라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2015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우수한 문화 예술프로그램으로 농어촌지역, 사회복지시설등 문화예술을 만나기 힘든 곳에 계신 분들을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 신나는 예술여행 ‘드레스 입혀 주는 성악가’ 라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성악가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였다. 물론 성악가 선생님들께서 연주 학생들의 무대 의상을 직접 준비해 오셔서 학생들에게 연주자로서의 경험을 체험하는 시간이 제공 되여 1부에는 성악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합동 공연과 2부에는 성악가 선생님들의 공연을 끝으로 2015 신나는 예술여행 ‘드레스 입혀 주는 성악가’라는 공연은 성황리에 마쳤다.

아동센터 학부형들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먼길 마다 않고 달려와 주신 한국문화예술교육멘토링협회 성악가 선생님들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 라며 눈망울을 적시며 아이들의 공연에 흐믓한 마음을 가누지 못했다.

학생들이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방주지역아동센터와 울진가정폭력상담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우수한 문화 예술프로그램 응모하여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방주지역아동센터와 울진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방주지역아동센터 조관형시설장은 “문화예술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공연문화에 대한 참여도가 있어서 좋았으며 울진가정폭력상담소 이성호소장은 학부형님들에게 학생들이 성악가 선생님들과 함께 눈앞에서 직접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죽변초 박준혁(2학년) 학생은 “ 센터에서 가끔 음악 봉사 활동을 다녔지만 오늘은 성악가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공연이라서 그런지 넘 신이 났다. 그리고 독창 공연을 통해 노래에 자신감이 생겼으며 연습하는 동안 친구들과 티격 태걱 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공연이 끝나고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넘 좋았다. 열심히 공부해서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는 훌륭한 성악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울진 북면 방주지역아동센터 (☎054-78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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