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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아부는 1천년 대계의 똘똘한 옥동자를 낳기 위해 방폐장 후보지 선정사업을 내년상반기 지방선거 실시 이후 재추진하기로 내부입장을 정리하고, 오는 9월 중순경 공식발표하기로 했다.

산아부에 따르면 실질적으로는 울진을 목표로 하여 사이비언론사들을 동원 여론을 조작하는 전국 공모형식을 취했으나, 수포로 돌아가자 다시 울진을 목표로 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하였다는 것이다.

산아부는 군산시 같은 경우, 충남도 차원에 군산시의 유치를 반대하고 있고, 또 대부분 원자력 발전소가 동해안 쪽에 위치하고 있어 수송상의 안전과 효율성이 떨어져 투표 결과 높은 찬성율이 나오더라도 사실상 제외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경주는 울산광역시 차원에서 반대를 하고 있고, 1천년 고도로서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 보호지역으로서 향후 수십년 뒤, 방폐장 반경 20킬로 내의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지역이라는 것이다.

또한 포항은 청송지역 주민들이 반대를 하고 있고, 군산 경주와 같은 대도시 지역으로서 아무리 지질여건이 좋더라도 인문사회적 환경이 맞지 않아 불가능한 지역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영덕은 포항 생활권 지역으로서 양산단층이 지나 지질여건이 좋지 않고, 도의원이 유치동의안을 통과시킨 군의장을 발로 집어차 입원시킬 만큼 주민정서가 격앙되고 있으며, 영덕군에서 주민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더 이상 추진할 공신력을 잃고 말았다.

이러한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정부는 현재의 전국을 대상으로 한 유치공모 방식을 계속해봐야 성사될 가능성이 없고, 찬반 주민들간의 지역화합만 해칠 것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그런 반면, 울진은 지역의 지질, 인문사회적인 여건이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고, 주민 전체여론도 나쁘지 않은 상황으로 울진읍과 멀리 떨어진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곳에 위치를 재선정하여 인내와 정성으로 주민들과 진실한 대화를 나누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추진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유연성을 보강하기 위하여 관주도가 아니라 대기업들로 하여금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민간사업자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디 [유비통신]님이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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