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미달 비율 중·고 도단위 각각 2위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5년 6월 23일 전국적으로 시행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수준 및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학습 결손 보충과 교수·학습 지원 정책의 기초 자료 수집을 위한 목적으로 전국의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의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9개 도단위 교육청 중에서 중학교 2위, 고등학교 2위(기초학력미달비율 중 3.0%, 고 2.3%)를 달성하였다. 이는 전국 평균(중학교 3.5%, 고등학교 4.2%)을 크게 밑도는 수치이며,

보통학력이상 비율은 9개 도단위 교육청 중에서 중학교는 1위, 고등학교는 도단위 3위(보통학력이상 비율 중 74.2%, 고 86.6%)를 달성하였다. 이는 전국 평균(중학교 73.1%, 고등학교 81.8%)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학교향상도는 고2 학생은 중3 때의 학업성취수준과 비교하며, 중3 학생은 초등 6학년 때의 학업성취수준과 비교하여 학교의 노력에 의해 학력이 향상된 정도를 산출한 지표로,

도내 중학교 4년 연속향상 학교는 전체 학교수 256개교 중 22.5%이며(국어 73개교 28.5%, 수학 54개교 21.1%, 영어 46개교 18.0%) 고등학교 5년 연속향상 학교는 전체 학교수 130개교 중 14.4%(국어 17개교 13.1%, 수학 17개교 13.1%, 영어 22개교 16.9%)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11월 30일(월)부터는「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를 통해 단위학교의 교과별 3단계 성취수준(보통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비율, 학교향상도, 응시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기초학력미달 학생을 줄이기 위해 부진학생 조기 진단-지도-관리 종합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지속적인 보정지도, 학습플래너 연수 및 보급 활용, 두드림학교 운영, 기초학력 오름학교 운영, 기초․기본 학력 튼튼캠프 및 튼튼교실 운영, 명품교육 학력향상 특별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김준호 중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미달 학생을 줄이기 위해 기초․기본 학력에 대한 교사의 책무성을 강조하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 노력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로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등교육과 (☎053-603-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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