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사 / 출향인 소식


             구랍 22일 군민회이사회, 신·구회장 이·취임 

             금강송면 김민규, 기성면 박성진씨 감사 선출


 

 


매화면 출신의 이태용 재경울진군민회 수석부회장이 제16대 재경울진군민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2016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15대 김용승 회장과 집행부의 희생봉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군림하지 않고 소통하는 군민회장이 되겠으며, 울진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여 군민회 위상을 더 높이겠다는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용승 회장은 이임사에서 군민회 주요사안을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았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였으며, 지금 이 시점에서 섭섭함 보다 시원함이 더 크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재경울진군민회는 구랍 22일 저녁 6시 서울시 청담동 소재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재경울진군민회 정기이사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임시의장을 맡은 김정만 고문은 차기 군민회장은 이사회에서 추대하여 총회에서 승인받도록 되어있으나, 지난 11월 24일 회장단회의에서 이태용 수석부회장을 추대한 상황이니, 이의 없으면 박수를 쳐달라고 제안하여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이날 김용승 군민회장은 김진영 서울시 도시건설안전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임광원 울진군수를 대신하여 참석한 김주령 울진군 부군수에게는 감사패를, 최억종 울진읍민회 사무국장 등 10명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전영강 명예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제15대 김용승 회장과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오늘 선출되는 제16대 회장에게 많은 도움 줄 것을 부탁하였다.임광원 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김주령 부군수는 울진군은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봉화 울진간 도로개설 등 대형사업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인사말을 했다.

또한 강석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새해에 군민회에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며, 지금 울진 동해안이 많이 바뀌고 있다. 봉화 울진간 도로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등 국책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후포 마리나 항만개발사업은 세계적인 명소의 요트항으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고 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울진, 영덕, 봉화, 영양 4개군이 지역구로서 일일이 찾아 뵙지 못한 점 양해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감사는 해당면민회의 추천으로 금강송면 김민규씨와 기성면 박성진씨가 선출되었다.

                                           /서울지사 김영숙 기자



            나눔, 통일펀드에 3백만원 기부

                 울진읍 출신 (주)두성산업 주재규 대표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268호 회원

 

 

 

 

 

 

"통일이야말로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이 활로를 찾고 남북이 함께 윈윈(win-win)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경기도 광주와 이천에서 실리콘 등 고무 제품을 생산하는 ㈜두성산업의 주재규(67·사진) 대표가 22일 통일나눔펀드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주 대표는 "통일나눔펀드가 남북이 동질성을 회복하고, 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2013년 4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268호 회원이다. 1986년 주 대표가 설립한 ㈜두성산업은 고무 사출 성형 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르노삼성 등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 부품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서울지사 김영숙 기자

 

 

 



               '글로벌 톱5를...' 북 콘서트 

                    윤영대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
 

 


12월 11일 오후 3시 30분 매화가 고향인 (前)한국조폐공사 윤영대 사장이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회관에서' 글로벌 톱5를 향하여' 의 출간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책은 윤(前)사장이 조폐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추진했던 경영혁신에 관한 이야기들로서 그가 공기업 사장으로서 무엇을 하고자 했으며 어떻게 했는가? 어떤 성과를 내고 어떤 실패가 있었는가? 또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가 하는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담겨있다.

조폐공사는 화폐사업이 줄어들면서 수년간 3,500억원대의 매출을 벗어나지 못하고 매출정체의 늪에 빠져있는 위기상황이었다. 윤 전 사장은 매출정체의 늪에 빠진 조폐공사를 구하고 지속상장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경영전략을 추진했다.

그는 마침내 2013년 4,271억원, 2014년 4,276억원의 매출을 올림으로서 4,200억원대의 매출 기반을 다졌다. 또 해외수출을 적극 추진하여 2011년 131억원이던 해외수출을 2012년 430억원, 2013년 440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한국조폐공사는 2014년 12월에 무역협회로부터『오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공기업이 일반적으로 국내에서만 사업하고 있는데 비해 윤 사장은 조폐공사를 전 세계 5대 메이저 조폐기관으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고 한다.

강경식 전 부총리는 출간 축사를 통해 이 책이 많은 공기업에게 하나의 인사이트(Insight)가 되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많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세형 매일경제신문 주필도 축사를 했다.

오종남 서울대학교 주임교수(제 7대 통계청장)가 1, 2부를 나누어 윤 (前)사장과 함께 북 토크쇼 형식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주요내빈으로는 노대래 (전)공정거래위원장, 김영주 (전)산업자원부장관, 이영탁 (전)국무조정실장,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김정부 (전)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지사 김영숙 기자



                      재경산악회 홍용표회장 3연임 추대

 

 


재경울진군민산악회는 현 홍용표 회장을 3연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19일 황학동 아크로타워 지하 보노체뷔페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보고 및 2016년도 회장을 추대했다.

차기 산악회장으로 추대된 홍 회장은 군민회에서 추인을 받아 3연임 회장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용표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재경울진군민 산악회가 좀 더 많은 회원들이 모여 친목과 소통과 화합하는,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 고 했다.

이날 50명의 회원들이 서울의 중심부인 남산 둘레길 송년 산행을 했고, 70여명의 회원들이 2부 뒷풀이 행사에 참석했다.

                                                      /서울지사 허옥란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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